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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7/26 17:46:03  김하얀
갤러리도스 기획공모, 김이수 ‘Inframince–Landscape’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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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 김하얀 기자] 종로구 갤러리도스에서 81일부터 일주일 간 갤러리도스 기획공모 김이수 ‘Inframince Landscape이 열린다.

 

김이수 작업의 실체는 작가 기억에 내재된 반 형상적 풍경이다. 그 풍경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사이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마치 빈 의자에 남은 누군가의 온기와 같다. 작가는 그것을 앵프랑맹스(inframince)의 풍경이라 명명한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사이의 세계를 말하는 것이다.

 

종로구 갤러리도스에서 8월1일부터 일주일 간 갤러리도스 기획공모 김이수 ‘Inframince – Landscape전’이 열린다.

 

작품의 핵심 조형요소는 선이다. 반투명한 트레팔지에 그려지는 각각의 선들은 레이어의 형식으로 중첩되며 그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틈은 미세한 앵프라맹스(Inframince)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조형의 모든 과정에서 보여지는 레이어 행위의 의미는 시간성과 반복의 축적 속에 있다. 작가는 작업 그 자체를 통하여 작품 존재의 원인을 찾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겹쳐지는 선들이 만들어낸 초박형의 풍경은 작가의 정신과 기억들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유동적인 이야기를 유도한다.

 

작가의 전작 심상의 풍경시리즈는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는 이미지들의 형상화 작업이었으나 이번 작품들은 그것을 한 차원 뛰어 넘는 또 다른 제 3의 풍경을 말하고 있다. 실제와 가상, 존재와 부재의 미세한 사이를 말하는 풍경 밖의 풍경인 것이다. 그것은 비가시적인 차원의 마음속 아련한 기억이며 감상이다. 그리하여 김이수의 작업은 그림을 보는 사람에게도 그들만의 기억의 통로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만들어 낸 희미한 형상 안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정신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할 것이다.

 

2012. 8. 1() ~ 8. 7()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도스 (02. 737. 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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