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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8/06 16:32:15  김풀잎
뮤지컬 궁, 오픈리허설 하이라이트 무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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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 김풀잎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 초신성 성모 등 꽃미남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궁’의 오픈리허설 무대가 지난 5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이 한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오픈리허설을 시행하는 일은 이례적이나 오는 9월 일본 공연을 보다 완성도 높게 선보이자는 제작진의 의지에 따라 무대장치, 소품, 의상 등을 총 세팅하여 이뤄졌다.

 

 

게다가 일부 좌석을 한국 창작뮤지컬의 발전에 관심있어 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무료로 오픈했다. 
 
이날 리허설에서는 약 1시간에 걸쳐 제작진의 설명과 함께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무대 장면전환에서는 무대 스탭, 조명, 음향 등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알기 쉽게 덧붙여 뮤지컬계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간접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기존 기둥 중심의 평면적이었던 무대를 대폭 수정하여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여했다. 또한 넘버 3곡을 더 추가해 대사를 줄이고 세밀한 감정을 노래와 춤을 통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며 이전에 10번을 본 관객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믹하고 위트 있는 상황설정과 대사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관전 포인트다. 인위적으로 웃음을 만드는 대신,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상황을 자연스러운위트로 녹여냈다. 과거 드라마에서는 근엄하게 표현되었던 공내관(이훈진)도 특유의 코믹함으로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1막은 어린나인(신예림)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위대한 탄생2에서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신예림 양은 작년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외모를 선보였으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여전했다. 이어 궁의 위엄을 드러내는 앙상블의 하모니 ‘웰컴 투 더 로얄 팰리스’, 집안을 사채업자의 횡포에서 극적으로 구하는 매개체 ‘약혼지환’ 등 극 중 주요상황을 재미있는 춤과 노래로 풀어냈다. 혜정궁(문지원)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2막의 하이라이트인 신과 채경의 합방 장면에서는 여러 주조연의 설레발로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하는 한편, 채경의 진실한 고백을 담아,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다시 설레였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추억에 잠기게 했다.  마지막은 다같이 ‘사랑인가요’를 합창하며 리허설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궁’은 ‘2012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이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 유쾌발랄한 여고생 채경과 까칠 도도 황태자 이신이 만들어 나가는 황실로맨스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이제 막 국내 오픈리허설을 마친 뮤지컬 ‘궁’은 오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유우포트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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