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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2/13 15:56:43  안지원
이규혁 마지막 소감 “힘들었지만 선수로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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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 안지원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36·서울시청)이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규혁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했다. 

이날 이규혁은 1분 10초 04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40명 중 2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500m 1·2차 레이스 합계 70초 65를 기록해 18위에 올랐던 이규혁은 결국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36·서울시청)이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츠DB

 

비록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이규혁은 6번째 올림픽이자 592번째를 맞이하는 선수 생활 마지막 레이스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이규혁은 “홀가분하다”고 말했지만 아쉬운 마음은 감추지 못했다.

그는 눈물을 애써 참아가며 “오늘 아침 거울을 보면서 핏줄이 드러난 식스팩과 끝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로는 마지막 레이스였다. 다음 올림픽은 없다. 더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오랜 시간 도전을 이어오면서 올림픽은 나에게 선수로서 활동하기 위한 핑계였던 것 같다. 메달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계속 출전했지만, 사실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싶어 올림픽에 나왔다”며 “선수로서 행복했다. 메달이 없어서 여기까지 도전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또다시 부족한 채로 끝났지만, 올림픽 덕분에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트위터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세지 하나하나 잘 읽고 감동합니다. 제가 선택한 스피드 스케이팅. 많은 시간 절 힘들게 했지만, 그것보다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전 오늘 행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규혁은 20년 동안 빙상을 달렸다. 1991년 13세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했다. 이후 5번의 올림픽에 도전했다.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휩쓸었지만 유독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규혁은 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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