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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1/28 21:12:31  아츠뉴스
[아츠인터뷰] 길용우, "부모님께 조금 더 효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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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김수정 기자]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아버지 역으로 무대에 선 배우 길용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Q. 연습하시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우선 서이숙씨하고 첫만남이었는데, 그 장면을 할 때 마다 항상 웁니다. 그래서 둘이 그 장면이 끝나면 눈물을 닦고 그러는데요. 그 장면이 저는 제일 좋았던 키포인트가 되는 장면이라서 그 장면에 들어가면 심호흡을 하면서 들어갔었는데 오늘 잘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연극계의 이렇게 좋은 배우가 있다는 걸 또 알았고요.

 

저도 물론 효자는 못됩니다만은, 이 연극을 보시는 분이 한번이라도 더 자주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돌아가신 분한테는 한번이라도 더 묘소에 가서 인사드릴 수 있는 그런것들이 생겨나면은 우리가 연극한 보람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Q. 드라마에서 연극을 하시게 된 동기는?


A. 고석만 연출님은 텔레비전에서 스승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하시는데 당연히 참가를 해야하는 도리니까, 우리 옛날 멤버들이 다시 똘똘 뭉쳐서 아까 '갓난이' 얘기를 하셨지만, 갓난이 할머니하시고 제가 갓난이 아저씨를 했었거든요. 그니까 옛날 83년도니까 벌써 27년 됐네요. 그때 멤버가 이렇게 오고 연극 얘기를 많이 했어서 그게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리는 '엄마를 부탁해'는 '풍금이 있었던 자리', '외딴방' 등 근 20년 동안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최단기간 100만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2009년 문화계 '엄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소설이다.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된 소설은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추리소설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나가는 '엄마를 부탁해'는 작품 곳곳에서 만나는 엄마에 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의 엄마를 떠올리게 하며 이기적인 이유로 엄마 혹은 아내를 필요로 했던 자신들을 모습 속에서 원죄를 깨닫게 한다.


아울러 신경숙 특유의 세밀한 문체와 내면 묘사로 읽는 이로 하여금 끈임 없는 눈물을 짓게 했던 원작이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주목 받는 작가 고연옥과,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 드라마의 중심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고석만 연출의 손을 거쳐 연극으로 재탄생 됐다.


이 같은 연극 '엄마를 부탁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연기를 보여줄 배우들은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정혜선이 우리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뛰게 할 '엄마'역을, 그리고 강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연극계 대표배우 서이숙이 '큰딸'역을 맡아 작품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심양홍, 길용우, 정세라, 이혜원, 조영규, 이동근, 진수현 등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연극계 백전노장 백성희와 박웅이 연극 '엄마를 부탁해'를 함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다.


한편,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1월 27일부터 3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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