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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6/17 10:23:46  홍지예
윤정희, "남편 백건우와 몽마르뜨 언덕에서 동거 시작"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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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홍지예 기자] 영화배우 윤정희가 피아니스트이자 남편인 백건우와 결혼 전 동거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윤정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남편 백건우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윤정희는 "1971년 신상옥 감독과 독일 뭔헨 문화올림픽에 '효녀심청'으로 참석했다"면서 "故윤이상 선생님의 심청이 오페라가 뮌헨에서 동시에 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윤정희는 "오페라 계단에서 순수하게 생긴 한국 남자가 있었다"라며 "당시 자리를 잘 몰라 그분에 좌석을 물었더니 '따라오라'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줬다"고 밝혔다.

 

또 윤정희는 "오페라가 끝난 후 식사자리에서 그 청년이 윤이상 선생님 옆에 있었다"며 "알고봤더니 백건우라는 피아니스트 였다. 윤이상 선생님하고 잘 알고, 독일 뭔헨에서 연주 여행을 하다가 우리나라 '심청이' 연극을 하니까 그 자리에 오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운명적인 만남이다"고 말하며 "서로 누구인지 몰랐을 때이냐"고 묻자 윤정희는 "전혀 몰랐는데 윤이상 선생님이 훌륭한 피아니스트라고 소개해줘서 알게 됐다. 나느 영화배우다"며 "서로 소개했다. 그때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윤정희는 "첫 느낌에 '이 남자다'는 느낌을 받았냐"고 묻자 "첫 느낌에 '찌찌찌진~'"이라며 당시의 떨림을 표현했다.

 

윤정희는 "다함께 술을 마시러 갔는데 조용히 있던 사람이 꽃 한송이를 줬다. 평생 그렇게 꽃을 처음 받아봤다. 그래서 '짜자자잔~'"이라고 운명적인 만남의 시작을 전했다.

 

 

또 윤정희는 "신상욱 감독님이 내가 파리를 잘 모르니까 박건우씨 한테 파리를 헌팅하는데 안내를 부탁했다"면서 "헌팅하고 그러고 헤어진 후 서울로 갔다"고 말했다.

 

영화의 나라 파리가 너무 아름다워 유학을 결심한 윤정희는 "서강대 총장 신부 도움으로 2년 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갔다"면서 "어느 날 친구와 영화를 본 뒤 자장면이 먹고 싶어 파리의 광명이라는 식당에 갔서 밥을 먹고 일어나려고 하는 문을 열고 남편이 들어왔다. 그 때 천생연분이구나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윤정희는 "그렇게 만난 이후, '우리 지붕 밑 방을 하나 얻을까'라고 남편이 말했다"며 "내가 보수 적이라 결혼 전에 같이 산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집 찾으러 다니자'고 했다"고 동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윤정희는 "운좋게 몽마르뜨 언덕에 집을 얻고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정희는 "부모님 같이 모시던 故 이응로 화백에게 털어으면서 공개적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마직막으로 윤정희는 "내가 생각했던 남자를 찾은 것 같다. 예술가를 좋아하고 특히 피아노, 음악, 순수한 사람, 착한 사람을 원했다"면서 "그러니까 자신이 행운아 인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윤정희는 신성일과 파트너로 무려 99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씨와 지금도 친밀하게 지내냐?"는 질문에 윤정희는 "영화를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안 친하겠냐" 반문하며 "친오빠 같이 남매처럼 친한 사이"라고 전했다.

 

또한 윤정희는 "신성일씨가 아직도 나한테 아직도 '미스 윤'이라고 부른다. 습관이 되서 예전부터 부르던 대로 '미스 윤'이라고 하다가 아차 할 때는 '진희 엄마'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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